韓·美 정상회담 시작 _성장 포커 브라질_krvip

노무현 대통령이 잠시전인 0시 반쯤부터 미 백악관에서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은 50분간의 공식 회담에 이어 다시 한시간 가량 오찬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며 공식 회담과 오찬 회동 사이에 기자들에게 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해결 방안과 한미 동맹을 주 의제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해 시기적으로 매우 중대한 국면을 맞은 만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 경주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고, 양국 정상은 회담 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북핵 불용 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한미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시키며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업무 오찬 자리에서는 남북 대화와 한일,한중 관계 등 동북아 정세,이라크 정세 등을 주제로 두 정상이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