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민들, 종부세 위헌 소송 추진 _벨트 하나 사서 하나 더 사세요_krvip

강남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종합 부동산세 부과에 반발해 집단으로 위헌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 강남 대치동 미도 아파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등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집단 소송 참가를 권고하는 전단지가 붙어있는 등 소송 추진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측은 지난해 12월 부과된 종합 부동산세를 납부하지 않은 주민들이 주축이 돼 변호사 선임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집단 소송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헌 소송을 추진하는 주민들은 조만간 국세청으로부터 미납에 따른 결정 고지서를 받는 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이중 과세 문제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7만 4천 2백 12명으로 이 가운데 3천 8백여 명이 종부세를 내지 않았으며 국세청은 미납자에 대해 이달 중에 결정 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