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제안 국회 추천 총리 권한 입장 변화없어”_칩 슬롯 접점 청소_krvip

[연관기사] ☞ [뉴스9] 靑, 퇴진 전제 ‘국회 추천 총리’ 거부 시사 청와대는 21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와 관련해 "대통령이 총리 권한에 대해 밝힌 것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야당과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에앞서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의 주장에 일관성이 없는 만큼 청와대로서는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관련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로 한 국회 추천 총리를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이 국회의장을 방문했을 당시 대통령이 밝힌 입장과는 다른 만큼 부정적인 기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당초 참석을 검토하던 22일(내일) 국무회의에 불참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으며, 유일호 부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