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대통령에 라우 후보 당선 _십대 때 빨리 돈 버는 방법_krvip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사민당의 요하네스 라우후보가 독일연방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라우 후보는 베를린 제국의회 건물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2차 투표에서 천 338명의 연방회의 대의원중 반수가 훨씬 넘는 690명으로부터 지지를 획득해 572표를 얻은 기민당의 다그마르 쉬판스키 후보를 물리치고 전후 두번째 사민당출신 연방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사민당 출신이 연방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지난 69년 선출된 구스타프 하이네만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며 특히 라우 당선자의 부인인 크리스티나 델리우스여사는 하이네만 전 대통령의 손녀입니다. 오는 7월1일 대통령에 정식취임할 라우당선자는 대통령직 수락 연설에서 모든 독일인들의 대통령일 뿐 아니라 독일에 거주하고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화 상대가 될 것이라며 독일내 외국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라우는 또 자신이 취임하기 전까지 코소보사태가 정치적 방법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