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법관 인준안 상임위 통과…오늘 대선 마지막 토론회_골든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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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상원 법사위가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 전체 표결도 통과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12일 남은 미 대선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마지막 대선 TV 토론이 열립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배럿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이 1차 관문인 상원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은 불참했고 공화당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레이엄/美 상원 법사위원장/공화당 : "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 표결에 불참한다고 알려왔습니다. 불참은 그분들의 선택이고 상임위에서 표결을 하는 것은 저의 선택입니다."]

다음 주 상원 전체 표결이 있는데 야당이 인준을 저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보수 대법관이 한 명 더 늘어 보수 여섯 진보 셋 구도가 확정되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 유권자들이 결집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12일 남은 미 대선, 양측 총력전입니다.

부동층보다, 지지자들 더 많이 끌어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여론조사 오류를 의식한 듯 투표 동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전 美 대통령/펜실베이니아 지원 유세 : "여론조사 신경 안 씁니다. 지난 대선 때 틀렸잖습니까? 많은 이들이 집에 있었고 게을러졌고, 현실에 안주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그래선 안 됩니다."]

[트럼프/美 대통령/노스캐롤라이나 유세 : "오바마가 그랬지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는 후보자가 안 될 거라고. 그런데 제가 후보가 됐어요. 대통령 안 될 거라고 했죠?그런데 제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오늘 마지막 TV 토론에선 상대 말할 때 끼어들면 마이크 꺼집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러든 말든 자기 식대로 토론하겠다고 합니다.

바이든 후보 둘째 아들 문제가 집중 타격 대상입니다.

우크라이나 기업으로부터 거액 연봉 등 아버지 바이든 후보 후광으로 이득 얻었다는 부패 의혹입니다.

바이든 후보 토론회 준비한다고 그나마 비대면]으로 해 오던 유세마저 접었습니다.

1차 토론 때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미 대선, 정책, 비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더 독하게 상대 공격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게 더 표 된다는 계산 같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관문, TV 토론회 말의 전쟁터가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