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강산·개성관광은 유엔 제재와 무관” _바우어만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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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금강산과 개성 관광은 UN의 대북 제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한미간의 확고한 북핵 공조의 결과로 보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금강산과 개성 관광 재개가 UN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는 무관하다는 우리 정부의 판단을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의 대북 제재를 총괄하는 골드버그 조정관은 안보리 결의안이 인도주의와 개발 목적 등에 대해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골드버그(미국 국무부 대북 제재 조정관) : "(금강산,개성 관광은)안보리 결의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게 현재 저의 판단입니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핵 개발에 관련된 북한 기업이나 인물에 대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지만, 북한을 6자 회담으로 복귀시키는 것이 안보리 결의의 목적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선 북미 양자 대화를 배제하지는 않지만, 6자 회담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한미 두나라는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분명히하고 대화와 대북제재라는 '2개의 수레바퀴'를 가동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루는 게 궁극적 목표라는 점을 거듭 밝히고있습니다. <녹취> 문태영(외교부 대변인) : "북한에게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6자 회담으로의 복귀를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한미 양국은 아직은 북한에 대한 대응 기조를 바꿀만한 변화는 없다는 판단이지만, 공조 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며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