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총련 본부에 ‘잘린 손가락’ 배달 _재충전하고 실시간 인터넷을 이용하세요_krvip
일본 도쿄의 조총련 중앙본부에 협박장과 함께 사람의 잘린 손가락이 배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조총련은 지난 16일 '천벌'이라고 적힌 협박장과 함께 잘린 손가락이 배달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삿슈 사상사협용회'라는 단체의 회장 명의로 배달돼 온 이 협박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항의하고 납치 문제 등을 조기 해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협박장과 함께 새끼 손가락으로 보이는 사람의 잘린손가락이 봉투에 함께 들어있었다고 조총련은 밝혔습니다.
조총련 측은 지금까지의 각종 협박과는 달리 사람의 잘린 손가락까지 넣어 보낸 것은 상식을 벗어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일본 경찰에 범인 체포와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