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단독 DMZ 유해발굴 오늘 개시…발굴단 100여 명 투입_점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南 단독 DMZ 유해발굴 오늘 개시…발굴단 100여 명 투입_포커 전략 계정 삭제_krvip
군 당국은 오늘(1일) 남측 단독으로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에 착수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에서 오늘부터 공동유해발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관련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화살머리고지 내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서 추가 지뢰제거와 기초 발굴작업을 남측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오늘부터 군사분계선 이남지역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향후 실시될 남북공동발굴작업에 대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작년에 이은 추가 지뢰 제거 및 기초 발굴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부대변인은 "우리 측은 향후 북한이 호응해 올 경우 즉각 남북공동발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공동유해발굴에 대해) 호응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북측이 공동유해발굴에 응하면 이 작업에 연계해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DMZ 유해발굴 작업에는 남측 유해발굴단 100여 명이 투입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