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대설주의보…내일 새벽까지 눈_포커를 치다 위키피디아_krvip

강원 동해안 대설주의보…내일 새벽까지 눈_포커칩으로 만든 꽃공예_krvip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그치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영은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강원 영동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른 아침 눈이 오다 그쳤습니다. 오전 내내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빗줄기도 가늘어진 상탭니다. 이곳 강릉은 현재 기온이 영상인데다 눈이 그친 뒤 이어서 비가 내렸기 때문에 눈이 대부분 녹았습니다. 하지만, 속초와 고성, 양양 등 강원 영동 북부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진부령이 15cm로 가장 많고 향로봉 11.5cm 강릉 2cm 속초 1.9cm 등입니다. 오후 들어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동해안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 일부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눈과 비가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에 열흘 넘게 이어졌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산불 위험이 많이 줄었고, 봄 가뭄 해갈에도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봄 눈이 겨울 눈보다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만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