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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3선의 박광온 의원을 내정하고 오늘(29일) 본회의에서 표결 방침을 밝히자,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오늘(29일) 박 의원을 법사위원장에 내정했으며,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새 법사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수와 나이를 고려한다는 당의 관례에 따라 3선의 박광온 의원에게 제안했고 본인이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사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항상 선당후사했던 것처럼 이번 당의 결정도 쿨하게 받아들인다"며 박 의원에게 "개혁입법의 기관차가 되어달라"고 전했습니다.

박광온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았지만, 두 달 만에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위원장직을 사임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에서 새 법사위원장을 선출하는 데 대해 반대하고 있어 표결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의장께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을 강행하는 건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재보선에서 민심이 민주당을 떠난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174석을 갖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법사위원장을 야당과 협의 없이 함부로 뽑는다면 국민들의 매는 점점 더 쌓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자신들의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만큼, 법사위원장 선출 건은 새 원내대표가 논의할 수 있도록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