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2단계 방카슈랑스 연기 시사 _무모한 포커 게임_krvip

금융감독 당국이 내년 4월로 예정된 방카슈랑스, 즉 은행보험의 2단계 시행 시기를 연기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 이해선 보험감독과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 1단계 방카슈랑스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켜본 뒤 2단계 시행여부를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위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까지 2단계 방카슈랑스 문제에 대한 입장정리를 마치고 재정경제부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방카슈랑스 제도 개선책으로 은행들이 일정규모 이상의 대출 고객에 대한 보험상품 판매를 제한하고 현재 49% 이하로 정해진 특정 보험사 상품 판매비중을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