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전 은행 지점장 4백억 대 횡령 혐의 영장_토렌트 업로드 슬롯이 뭐야_krvip

외환은행 전 지점장이 고객 돈 4백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고발된 외환은행 전 지점장 정 모씨가 실제로 횡령한 돈은 4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측도 지난 19일 정씨를 고발할 당시 자체조사에서 확인된 27억 원 외에 440억 원을 더 빼돌린 것으로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지점장으로 부임한 2008년 초부터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이 펀드로 손실을 입자 다른 고객 돈을 빼내 빌려준 뒤 이를 메우는 과정에서 횡령액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씨는 고객의 돈을 인출해 상장회사에 빌려준 적은 있지만 포괄적 위임을 받았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라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 측에서 관련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정씨의 추가 횡령 혐의를 본격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이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