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천호씨 3~4차례 추가 조사 _개 포커 가격 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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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 씨 피살 사건을 의혹을 풀 핵심인물인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어제 5시간 반에 걸쳐 감사원 조사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앞으로 서너 차례 더 추가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첫 감사원 조사에서부터 5시간 반에 이르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천호(가나무역 사장): 있는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감사원측은 첫 조사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김 사장의 자수를 주로 듣는 자리였다며 김 사장은 성실하고 협조적으로 조사에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사장은 피랍 뒤 무장단체와 접촉한 현지인 변호사가 납치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 신변에 이롭다고 말했고 곧 풀어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어 현지 대사관에 피랍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또 가나무역의 원청업체인 미군 군납회사에 김 씨의 실종 사실을 알린 것은 사실이지만 이 군납회사와 미군은 별개라며 미군의 사전 인지 의혹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천호 사장의 진술이 출두 전 이루어진 기자회견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사실규명을 위해 앞으로 서너 차례 김 사장에 대한 추가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조사 때부터는 요르단에 파견된 현지 조사단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 사장의 진술 내용의 진위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또 AP통신과 외교통상부 간의 전화통화 내역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