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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규모는 총 55조 2,000억 원이고, 하루 평균 거래 규모는 11조 3,000억 원이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일) 발표한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해 파악한 통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 24개사에 계정을 개설한 등록 이용자 수는 1,525만 명입니다. 이는 휴면, 탈퇴 계정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이들 중 고객확인의무를 거쳐 실제 거래가 가능한 실제 이용자는 558만 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등록 이용자의 36.6% 수준입니다.

실제 이용자 중 30~40대가 322만 명(5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남성(67%)이 여성(33%)보다 2배 정도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객확인의무를 거친 실제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100만 원 이하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기준 실제 이용자의 276만 명(49%)이 100만 원 이하, 37만 명(7%)이 보유 자산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1,000만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이용자는 82만 명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총 시장규모는 55조 2,000억 원입니다.

국내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총 1,257개, 623종이며, 이 중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 지원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이 403종(6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위는 "국내 상위 10대 가상자산 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에 포함된 종목은 5개뿐" 이라며 "국내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주요 가상자산 비중이 낮고, 비주류·단독 상장 가상자산 투자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단독상장 가상자산 중 절반이 넘는 종목(219종)이 최고점 대비 가격하락률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가격 변동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가상자산의 전체 일 평균 거래 규모는 11조 3,000억 원입니다. 거래자 1명의 일 평균 거래횟수는 4.1회, 1회 평균 거래금액은 75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