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_아기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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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해가 나는가 싶더니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또 이내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었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특히 내일 밤에는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산간이나 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가 몹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 시각 철원을 비롯한 일부 중북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한때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도 40에서 60%로 높은 편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전주, 부산과 울릉도, 독도가 24도로 오늘과 거의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30도 등 대부분 30도를 조금 웃도는 정도로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상을 중심으로 4m까지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당분간 큰비 소식은 없지만 간간이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