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타주 14년 만에 총살형 집행_신체 조건을 얻는 방법_krvip

미국 유타주에서 총살형이 14년 만에 집행됩니다. 유타주 법원은 지난 4월 로니 리 가드너라는 사형수에 대해 총살형을 허용했고 사형수도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정쯤 집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총살형 집행을 허용해 왔던 유타주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2004년 약물주사로만 사형을 집행하도록 법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이 총살형 금지법은 이미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에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형수 스스로 총살형과 약물주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존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가드너는 25년 전 살인 혐의로 공판을 받던 중 법정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검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뒤 복역해 왔으며, 법원의 결정 이후 약물주사 대신 총살형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