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중폭우 1명사망.6명실종 _포커의 손 계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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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7월 23일 월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앵커: 최고 300mm가 넘는 집중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영서내륙지역은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홍천 두촌지역은 하룻밤 사이에 그야말로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 소식 먼저 최현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곡에서 쓸려내려온 토사와 나뭇가지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집이 있던 자리는 자갈밭으로 변해버렸고 끊어진 다리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잔뜩 걸려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모습에 주민들은 망연자실할 따름입니다. ⊙김명규(주민): 집이 저쪽에 있는데 지금 계곡에 있다가 집인데 다 쓸려가 가지고 계곡이 이쪽으로 돌아섰어요. ⊙기자: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집 5채가 쓸려내려가면서 잠을 자던 일가족 등 주민 7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계곡물에 고립됐던 야영객들에 대한 구조작전도 펼쳐졌습니다. 붉은 흙탕물에 고립됐던 수십여 명의 야영객들이 긴급 투입된 헬기와 보트로 속속 구조됐습니다. ⊙임영빈: 8시 정도 돼 가지고 일어나니까 저희가 자던 데 밑에 까지 비가 다 들어와서... ⊙기자: 계곡 옆의 주유소입니다. 차량은 난간에 걸려 있고 주유소에는 토사가 잔뜩 차버렸습니다. 하천 범람으로 도로가 유실되고 도로 곳곳에 돌더미가 떨어져 차량통행에도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3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로 강원도에서 교통이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되는 국도와 지방도로는 20여 곳이나 됩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