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대국민 사과…安 “출마, 다음 기회에 말하겠다”_할로윈 슬롯 머신 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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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12] 검찰, ‘제보 조작’ 수사 마무리…김인원·김성호 기소 국민의당은 검찰이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 31일(오늘) 오후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표로 사과문을 낭독하며 "지난 대선과정에서 발생한 제보조작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철저히 반성하고, 당 체질개선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제보도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또한 이번 사건의 관련자에 대해서는 당헌에 따라 문책에 착수하겠다"며 "오는 8월 27일 전당대회로 당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당 지도부가 (제보 조작에 대해) 관여하거나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당 진상조사위원회가 이미 발표한 내용을 확인해 준 것이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했던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배제한 것이어서 무척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와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도 참석했다. 당 내외에서 '정계은퇴론'과 '전당대회 출마론'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오늘은 사과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온 자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