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마늘의 하루 섭취량 및 냄새 제거 방법_스코어보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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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마늘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냄새와 자극이 심해서 먹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이 마늘을 하루에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고 또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이영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이영진 기자 :

최근에도 마늘이 방광암의 진행을 막아준다는 것이 확인될 만큼 마늘의 효능이 현대 의학적으로도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마늘에는 항균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결핵의 치료에 이용돼 왔으며 감기와 혈액순환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극성이 강한 마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상하고 설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엔 하루 두세쪽 정도 익숙해지면 서너쪽 정도가 가장 건강에 좋고 10여쪽까지는 먹어도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극과 냄새를 줄이기 위해 다른 음식에 넣거나 익혀서 먹어도 좋습니다.


⊙박무현 (식품개발연구원 농학박사) :

익혀먹을 경우에는 효과는 좀 느리기는 합니다만 알린 등의 성분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기능은 비슷합니다.


⊙이영진 기자 :

단백질과 결합하면 냄새가 줄어들고 소화 흡수율이 높아져 육류와 생선회에 곁들이면 특히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또 매일 꾸준히 먹어야 좋으며 마늘의 냄새는 가장 중요한 성분인 알린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우유나 커피 녹차 등의 음료를 마시거나 시금치 당근이나 무잎 파 등의 채소를 함께 먹으면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