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합진보 서버 자료 다음 주초 확보”_포커 테이블에 있는 카드 한 벌_krvip

통합진보당의 부정 경선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압수한 서버에 들어 있는 자료의 윤곽이 이르면 다음주 초쯤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현재 대검찰청 전문감식부서에서 서버의 내용물을 추출하기위한 파일 변환 작업을 진행하고있다면서, 이르면 오는 29일쯤 당원 명부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관련 자료를 입수하는 대로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빠져있는지를 확인해 추가 압수수색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서버의 자료 추출이 끝나는대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버 본체는 조만간 통합진보당 측에 반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통합진보당 측이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대해 준항고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영장 청구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준항고 대상이 아니며, 영장 목록을 제시하지 않고 참여권도 보장하지 않았다는 등의 통합진보당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