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갈치, 金등어…“생선 사기 겁나요”_클래시 로얄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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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금갈치, 금등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0% 이상 비싸지면서 주부들은 생선 사기가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는 가격에 요즘 식탁에서 갈치 구경하기 쉽지 않습니다. 생물 갈치 가격이 중품 한 마리 기준으로 만원선, 1년 전보다 34%나 올랐습니다. 냉동갈치는 오름폭이 더 커 지난해보다 67% 올랐고 10년 만에 최고 시세를 기록했습니다. '국민 생선'격인 고등어는 한 마리 가격이 2,500원. 지난해보다 40% 올랐고 10년 전보다 두 배나 뛰었습니다. 봄철 별미인 주꾸미도 지난해보다 50%나 올랐습니다. 100그램 가격이 2,980원! 4-5마리 담으면 만 원에 육박합니다. 고등어 구이나 갈치 조림을 주로 하는 식당들은 올라버린 생선값에 한숨만 나옵니다. <인터뷰> 정홍순(음식점 운영) : "재료값이 너무 비싸니까, 그렇다고 값을 올릴 수도 없는 것이고, 부담이 많이 되요." 여기에 오징어와 꽃게 등도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바닷속 어족자원이 준 데다 지난 겨울 한파와 유가 상승으로 조업량이 감소해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수산물이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수산물값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