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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 이후 새 단체장들이 전임 단체장이 추진해온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전임 단체장과의 차별화 등이 목적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게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됩니다.

보도에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시는 최근 안산 도시공사에 돔구장 건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새로 취임한 시장이 내린 결정입니다.

돔구장 건설은 전임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습니다.

6. 2 지방선거 이후 이렇게 새 단체장이 전임 단체장 사업을 중단시키거나 변경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분석에 따른 경우도 있지만 전임단체장과의 막연한 차별화, 나아가 전임 단체장 흔적 지우기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찮습니다.

전임단체장 추진사업을 합리적인 이유없이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감사를 받게 하겠다, 감사원이 이런 방침을 정한데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입니다.

감사원은 전임자 추진사업을 새 단체장이 뒤집을 경우 주민이나 자치단체간에 갈등이 유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러 인해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의 이런 계획은 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간섭, 특히 야당 단체장의 경우 정치적 배경을 의심할 수도 있어 마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