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타나모 수감자 15명 석방…61명 남아_스택 엠 슬롯 데모 보너스 구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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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쿠바 관타나모의 미 해군기지 수용소에 있던 수감자 15명을 한꺼번에 석방했다. 이로써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수감자 61명만 남게 됐다.

미국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관타나모에 장기 수용돼 있던 예멘인 12명과 아프가니스탄인 3명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송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석방 규모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관타나모 수감자 석방 규모 중 가장 크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9·11 테러 이후인 2002년 문을 열어 탈레반이나 알 카에다 등 테러 조직에 연계된 용의자들을 수용해 왔고 한때 수감자가 800명에 달했다.

2008년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대선 핵심 공약으로 내건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내 나머지 수감자를 모두 석방해 수용소를 완전히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의 관타나모 수감자 석방에 반대하며 관타나모 수용소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