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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태풍의 접근으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던 주민들에게 오늘 트위터를 비롯한 SNS가 큰 힘이 됐습니다. 피해 현장을 찍어 올리고,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더 큰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덮치고, 나무로 지은 축사도 그대로 주저앉아버립니다. 시설 하우스는 강풍 앞에서 종잇장처럼 넘어가고, 위태롭게 흔들리던 간판은 지나가던 승합차 위로 떨어집니다. 건물 외벽도 강한 바람에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태풍 볼라벤의 위력을 실감한 하루,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린 재난 정보들입니다. <인터뷰> 제보자 : "위험할 것 같아서, 주위에 사람들은다행히 없었지만 태풍에 바람이 심하니까 조심해야할 것 같았어요." 태풍 피해와 재난 정보를 알리는 데는 SNS가 이번에도 큰 몫을 했습니다. 태풍 경로와 정전 지역을 알리고, 자발적으로 강풍 피해 예방법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권미리(직장인) : "어디에 집중호우가 온다고 SNS에 뜬 걸 보고 주변에 부모님이나 친척이 있으면 안부도 묻고" 사고나 교통 상황이 자세히 공유되면서, 복구 작업도 빠르게 진행됐고, 출퇴근길 교통 대란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방재청 등 관련 기관도 SNS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직접 긴급 상황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소방방재청 : "SNS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 긴급한 상황이라든지 요청이 들어오면 상황실에 바로 자료를 제공해서 (확인을 합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재난 재해에 대처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