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인기_게데스 베토의 손 여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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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강남구청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인터넷 수능방송이 수험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의 한 대안으로 떠올라 오늘로 회원 수가 백만을 넘었습니다. 김민경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구는 구에서 만든 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누적회원이 백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는 연회비 3만 원만 내면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9천 9백여개 강의를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또 회원가입 기간 동안에는 무제한으로 반복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강남구는 전국 123개 지자체와 공동이용협약을 맺어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제도도 운영해 수험생들의 효과적인 학습을 돕고 있어 많은 수험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남구는 밝혔습니다. 구는 내년부터는 영어와 수학과목을 특화하고 중 3 내신 커리큘럼을 강화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달 안으로 서울시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중, 고등학생 2만 5천 명에게 무료 수강권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시작됐으며 중학교 3학년 내신과정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의 내신, 수능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