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실은 화물선 바람에 밀려 방파제에 ‘쿵’…인명피해 없어_카이저 프로모션 발견 승리_krvip

기름 286톤을 실은 화물선이 방파제와 부딪히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3일) 저녁 8시쯤 제주 제주시 제주외항 인근에서 승선원 27명이 타고 있던 6천8백 톤급 화물선이 방향을 바꾸려다 바람에 밀려 방파제에 부딪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화물선 선수가 일부 긁혔을 뿐 파손된 곳이 없어 기름 유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선장과 도선사 등을 대상으로 음주를 측정했지만,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화물선은 선체 점검을 받은 뒤, 4시간쯤 뒤인 어젯밤 11시 40분 목적지인 목포로 다시 출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