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노사 추가 교섭 결렬…“30일 총파업”_오늘 포커 월드컵_krvip

금융권 노사는 총파업을 닷새 앞둔 오늘, 50여 일 만에 다시 만나 대표 교섭을 시도했지만 결렬됐습니다. 박병원 금융산업 사용자 협의회 회장은 총파업 철회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요청했지만,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노측의 주요 현안이 해결되지 않으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문호 위원장은 'KB금융이 우리금융 예비입찰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임단협 핵심 요구안에 대한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총파업은 예정대로 오는 30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7% 인상, 노동시간 단축 , 비정규직 채용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