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車판매 살아나나…포드 2년 만에 증가 _다프 자본 이득_krvip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2년 만에 처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미국 자동차 판매가 되살아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포드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미국시장의 6대 자동차사 가운데 지난해 8월 이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처음입니다. 다른 자동차사들이 지난달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면 이는 미국 경제가 이미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도 나오고있습니다. 하지만 포드의 자동차 판매 증가세에는 미 정부의 중고차 현금보상 제도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비가 좋은 새 차를 살 경우 4천500달러까지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은 예상을 넘는 인기를 끌면서 미 하원이 20억 달러를 추가 배정하기로 지난달 31일 전격 의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