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뚱뚱한’ 주지사, 몰래 체중 감량 수술_돈 버는 것에 대한 열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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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아온 미국 뉴저지 주지사가 몰래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입니다.

최근 몰라보게 살이 빠졌습니다.

석 달 전 비밀리에 체중감량 수술을 받았는데 13kg 이상 감량 효과를 봤습니다.

그동안 주지사의 비대한 몸집이 개그 소재가 되기도 했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은 듯 웃어넘겼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한 의사가 공개적으로 주지사의 건강을 걱정했는데 주지사는 지나친 간섭이라며 불쾌해 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크리스티(美 뉴저지 주지사) : "지난 2월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제 아들이 아빠가 정말 죽느냐고 묻더군요."

하지만, 결국 지난 2월에 몰래 위 밴드 수술을 받았습니다.

위장의 윗부분에 밴드를 감아서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요법입니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미국에서는 연간 20만 명이 체중감량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