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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최근 주택가 강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문이 열린 집을 버젓이 들어가서 강도짓을 하거나 빈집만을 골라 터는 수법으로 연일 강도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은창 기자입니다.


정은창 기자 :

대낮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서 20여분 안에 카메라 등 60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긴 최모씨 집입니다.

최씨 집이 이처럼 쉽게 강도를 당한 것은 아이들이 대문을 열어놓았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

그래 이제 현관문이 열렸고 그래서 집에 들어오는 순간에 우리 애가 사람살려달라고 소리 질러서 방문을 열고 보니까 우리애가 노프 끈으로 매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람 살려 달라고 고함을 쳤지요.


어린이 :

저를 요 이 방으로 밀고 들어왔어요.


정은창 기자 :

집주인이 잠시 외출한 사이를 틈타 금품을 훔치려다 격투 끝에 붙잡힌 황중하씨입니다.

황씨는 지난해 6월부터 15차례나 빈집만을 골라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왔습니다.

이처럼 대문이 열려있거나 사람이 없는 집만을 골라 강도가 잇따라 일어나자 경찰은 부족한 경찰력만으로는 강도를 막기 힘들다며 주민 스스로도 범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배장석 (서울 청량리서 형사과장) :

무엇보다 집안에 있을 때나 외출할 때 문단속을 철저히 해서 스스로 범죄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동네에 낯선 사람이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할 때는 즉시 112 신고를 해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은창 기자 :

경찰은 또 이웃 간에 비상벨을 설치해 강도가 침입할 경우 바로 경찰에 연락이 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대책의 하나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