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증인선정 논란 _돈 버는 카지노 올레인_krvip

국회는 오늘 법사,정무,재경 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의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심의와 증인 선정등 국정감사 준비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국방위에서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해군 대령 진급자 40명 가운데 특정지역 출신이 16명으로 40%에 달한다며 군내 편중인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강창성 의원과 박승국 의원 등은 국정감사 자료로 요구한 주요보직자와 진급자에 대한 출신지역 현황 자료를 국방부가 제출하지 않는 이유를 따졌습니다. 법사위에서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4.13 총선사범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청와대와 사전협의를 통해 수사와 기소를 편파적으로 하지 않았느냐고 김정길 법무장관을 상대로 집중 질의를 벌였습니다. 이에대해 김 법무 장관은 검찰과 청와대가 선거수사를 조율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면서 차관급 이상,국회의원 이상 공직자에 대한 법무장관의 구속 승인은 오래 전부터 내려온 관행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행자위에서 자민련 이 재선 의원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도 지난해 의원들의 외유에 지난 98년의 40배에 달하는 52억 5천만원이나 썼다고 지적했습니다. 재경위는 현대사태와 신용보증기금 대출외압 의혹 사건 등에 관한 증인채택을 놓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을 주고받은 끝에 정회에 들어가는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