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사망자 9만 명…‘썰렁한 객석’ 콘서트 재개_온라인으로 시를 써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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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선 대부분의 주에서 경제 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있습니다.

카지노도 속속 개장했고, 팝 가수의 콘서트도 다시 열렸지만, 예전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로큰롤 가수가 공연장에서 혼자 노래를 부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팝 가수의 콘서트가 다시 열렸습니다.

[Lilisa Smiddy/Concert Attendee : "If we can go to church and Walmart, Lowe's, grocery store, music heals people."]

하지만 공연장을 가득 채운 채 열광하던 관객들은 없습니다.

발열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쓴 팬들은 수용 인원의 20%로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Jake Lunz/Concert Attendee : "I had to buy four to sit in a certain fan pod, and it's just me. So, it was $112, $120 something dollars I had to pay to be here tonight. Well worth it, in my opinion."]

카지노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철저한 방역을 한 뒤, 이용객들은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해변이나 공원도 다시 개방하는 등 속속 이동 제한령을 완화하고 있지만, 예전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Gov. Mike DeWine/(R) Ohio : "People have to add that extra layer. we're asking them to put masks on, do all the things that everyone now knows you have to do to keep that separated and to slow this down."]

미국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주에서 부분적인 경제 활동 정상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