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내일 전당대회 개막…공화 비방 광고 맞불 _포스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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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내일 개막됩니다. 공화당은 비방광고로 맞불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윤제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백년만에 다시 미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콜로라도주 덴버는 8만 당원과 취재진이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첫 흑인 후보 선출이란 빅 이벤트를 앞두고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엔 카터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스타 정치인들이 총 출동해 11월 대선 승리를 다짐하게 됩니다. 나흘간 치러지는 전당대회 마지막 날 오바마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변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미 국민들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녹취> 오바마(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위스콘신 유세) 공화당은 이른바 전당대회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잇단 비방 광고로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녹취> 매케인 후보측 진영 TV 광고 여전히 머뭇거리는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을 오바마 후보에게서 확실히 떼어놓기 위한 전략 입니다. 그런만큼 오바마에겐 당내 화합을 굳건하게 이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