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호·호명산 일대 관광레저타운 추진_상자 복권 베팅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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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호명산(해발 632m)과 청평호 일대에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경기연구원에 의뢰,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인데 경기연구원은 청평역∼호명산에 모노레일을, 호명산∼호명호수에 스카이워크를 각각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호명산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 저수지로, 15만㎡에 물 267만t을 담고 있다. 가평 8경 중 2경으로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호명산∼고성리에는 케이블카를 조성하고, 자라섬∼남이섬∼쁘띠프랑스∼선촌리로 이어진 청평호에는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가평군은 이달 중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 연구 결과와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투자유치 방안 등을 검토,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악지역으로 형성, 경기도로부터 사업 추진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관광레저타운은 수상자원과 산악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