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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31일 '신종코로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를 짓누를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3.41포인트(2.09%) 급락한 28,256.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로 최대 낙폭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8.14포인트(1.77%) 떨어진 3,225.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00포인트(1.59%) 하락한 9,150.9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신종코로나 사태가 전세계적인 보건 이슈로 급부상한 이후로 다우지수가 2%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처음입니다.

한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실적 호조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신종코로나 공포' 속에 빛바랜 분위기입니다.

아마존은 작년 4분기에 순이익 32억7천만달러(약 3조9천억원), 주당순이익 6.47달러의 깜짝 실적을 내놨고, 이날 증시에서 7.38% 치솟았습니다. 장중 한때 시가총액 1조달러를 웃돌았다가 상승 폭을 줄이면서 시총 9천959억 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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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