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매각으로 스위스 대규모 실직 사태 우려”_스포츠 베팅 바이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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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1위 UBS에 30억 스위스프랑(4조2천억 원)에 긴급 매각됨에 따라 스위스에서 수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AFP통신이 현지 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스위스노동조합총연맹(SGB)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직간접적으로 수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많은 외주직원과 서비스업체들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GB 산하 은행 노조인 스위스은행원연합회(SBPV)는 “많은 일자리가 위험해졌다”라며 크레디트스위스 소속 직원들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UBS와 CS의 임직원 규모는 전 세계를 기준으로 할 때 약 12만 명이고 이 중 스위스 국내에만 3만 7천 명이 있으나, 양 은행이 합병하면 중복되는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CS 임직원들의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더 위태로운 상탭니다. CS의 스위스 국내 근무자 만 7천 명과 위기의 진원지인 이 은행의 투자은행(IB) 부문 근무자 만 7천 명의 실직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현 UBS 쪽 일자리 중 상당수도 없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합병 후 조직개편 과정에서 UBS만 자리를 지킨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SGB와 SBPV는 정부와 양 은행이 합병으로 영향을 받을 임직원들을 위한 구제 계획을 세우도록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