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 책임 박남기 처형설”…정부, 확인 중_팔레트가 있는 포커 골키퍼 장갑_krvip

“화폐개혁 책임 박남기 처형설”…정부, 확인 중_포커에서 칩 리더가 되는 방법_krvip

대북언론매체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월 이래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박남기 북한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의 처형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오늘 "북한 권력층 내부에서 화폐개혁 실패에 대한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화폐개혁을 주도한 박남기 부장이 3월 초 총살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NK도 탈북자를 인용해 "박 부장이 지난 1월 말 '화폐교환 조치를 실패했다'는 죄목으로 처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도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박남기 부장이 평양에서 총살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그런 말이 돌고 있어서 파악중'이라면서 '아직 어떤 사실도 확인해 줄 수 없는 입장'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남기 부장은 지난해 말 전격 단행된 화폐개혁을 주도하다 지난 1월 9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궐기모임을 끝으로 북한매체 보도에서 자취를 감춘 뒤 그동한 해임설이 제기돼 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