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건폭 몰이’ 비판에 “강압수사 있을 수 없어”_브라질 온라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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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분신해 숨지는 일 이후 경찰의 '건폭 몰이' 수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강압 수사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오늘(15일)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 충분히 피해자 진술과 주변 참고인, 객관적인 자료를 분석해 (영장을) 청구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경찰 수사력이 건설노조 수사에 집중되고 있다'는 정의당 주장에 대해선 "지금 마약, 전세사기 수사도 하고 있고 기획수사만 20가지"라며 "특정분야에만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어떤 수사에 대해 범죄 의심이 있으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한다"며 "200일의 집중수사 기간이 있기 때문에 제보를 받고, 제보가 많다는 건 그 구체적 확인 단계를 거쳐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종수 본부장은 '특진 인원이 건폭몰이 수사에 집중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특진은 전 분야에서 했다"며 "마약 수사에서도 엄청 늘었고 전세 사기 수사의 경우 더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우 본부장은 "소환 조사는 조속한 시일내에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아인 씨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영장 신청까지) 안가고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 조율해서 (조사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안 되면 당연히 그렇게(영장 신청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