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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저가의 참치횟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식당의 상당수가 값싼 상어나 만다이로 불리는 열대어를 진짜 참치인 것으로 속여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충형 기자입니다. ⊙기자: 단돈 1만 3, 4000원이면 참치회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참치 체인점들의 선전입니다. 이 때문에 고급참치를 저렴하게 즐기려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당의 참치는 상당 부분이 가짜입니다. 한 참치 체인본부의 냉동창고입니다. 지역별 체인점에 공급하는 고기가 대부분 값싼 상어나 열대어류입니다. 이렇게 가짜 참치를 팔아온 체인본부가 적발된 곳만 4곳입니다. 이들로부터 고기를 공급받은 체인점도 17곳이 적발됐습니다. 체인업자들은 전국의 체인점 수백개씩을 모집한 뒤 값싼 상어고기나 만다이로 불리는 열대어를 가장 질이 낮은 5등급 참치와 섞어 팔아 6000여 만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참치 체인 본부 사장: 밑반찬으로 서비스 차원으로 나갔습니다. ⊙기자: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들이 참치고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체인본부 외에도 가짜 참치고기를 판매한 곳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