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시비리 스탠퍼드대 감독에 ‘하루 구금’ 판결_은퇴한 은행 관리자는 얼마를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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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초대형 입시비리에 연루돼 기소된 대학 스포츠팀 감독에게 '1일 구금'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1년 이상의 징역형을 구형한 검찰은 반발했습니다.

AP통신 등은 미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이 돈을 받고 자격 미달 학생을 요트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시킨 스탠퍼드대학 요트팀 전 감독 존 밴더모어에게 구금 1일과 벌금 만 달러를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또 벤더모어에게 6개월간 전자감시장치를 통한 가택연금을 포함해 2년간의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습니다.

해당 판사는 피고인이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고,사건과 관련된 여러 피고인 중 가장 비난 가능성이 적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구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 측은 매일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과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대학 관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판결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밴더모어는 지난 해 입시 컨설턴트로부터 50만 달러, 5억 9천만원을 받고 한 학생을 스탠퍼드대에 입학시켜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밴더모어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