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감사 사흘째 계속 _항아리에 담긴 케이크로 돈 버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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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국정 감사 사흘째인 오늘 재경, 국방, 건교 등 12개 상임위별로 24개 정부부처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관련 서류 조작 의혹을 거듭제기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병역 서류의 일부 착오는 행정적인 실수때문이라며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병무청 국정감사는 김대업씨가 방청을 요청했지만 의원들간에 합의가 되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의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병역비리 근절을 위한 천만인 서명 운동'이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재경 위원회의 국세청 감사에서 한나라당은 대통령 일가의 주택에 대한 자금 출처 조사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른바 `세풍'의 주역인 이 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미국 체제비 조사를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산업 자원위원회의 특허청에 대한 국정 감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체육복표 사업자인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과 관련된 증인채택 문제로 논란을 벌이다 결국 감사가 중단됐습니다. 건교 위원회의 경기도 감사에서는 경기도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원 백 여명이 지방 고유사무에 대한 국회 국감을 반대한다며 시위를 벌였지만 의원들의 국감장 입장을 막지는 않아 우려했던 충돌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