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업체, 미 쇠고기 수입계약 속속 마쳐 _등록 시 보너스가 있는 슬롯_krvip

오는 15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담은 법안이 확정고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수입업자들이 미국 현지에서 새 수입조건을 토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쇠고기 수입업체들에 따르면 국내 육류수입업체들이 대부분 지난주 카길, 스위프트등 미국 주요 메이저 육류업체들과 새 수입조건을 적용한 수입 계약을 마무리해 이들 수입물량이 늦어도 다음달 중순쯤 본격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수요가 많고 미국내 산지가격이 한우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갈비가 수입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미국인은 거의 찾지 않는 사골과 꼬리 우족 내장등의 부위등이 갈비와 함께 수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미국인들이 거의 찾지 않아 미국 수출업자들의 이윤 폭이 큰 사골이나 꼬리 내장부위가 갈비수출물량에 패키지 형식으로 섞여 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른 국내 여론 악화로 할인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선뜻 미국산 쇠고기 취급에 나서지 못는데다, 대형 급식시설들도 취급을 꺼려할 것으로 보여 수입 미국산 쇠고기들이 당장 대형 판로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등뼈가 발견돼 지난해 10월 수입 검역이 중단된 채로 인천항 등에 쌓여있는 미국산 쇠고기 5천여 톤과 국내 수출검역이 중단되면서 미국 롱비치 항구창고등에서 선적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7천톤 등은 수입 위생조건 고시안이 확정되는대로 지체없이 수입이 재개돼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우리 시장에서 유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