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도심 거리 표정 _대량 이득을 위한 아침 간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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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은 두터운 옷들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뚝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최영은 기자가 거리표정 전해 드립니다. ⊙기자: 찬바람에 상인들은 모닥불 곁에 모여 꽁꽁 언 손을 녹입니다. 해산물에는 차가운 날씨가 제격이지만 몸은 자꾸 움츠러듭니다. 바쁘게 일하다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잔은 더욱 꿀맛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손님이 떨어질까 걱정도 앞섭니다. ⊙강성용(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너무 추우면 사람이 안 나온다고. 그래도 요즘은 덜 춥고 해서 사람이 나왔는데 오늘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사람이 안 나오거든, 그러니까 힘든 거예요. ⊙기자: 일터에 가기 위해 새벽 첫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에 모자까지 준비하면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기자: 감기 같은 것 걱정 안 되세요? ⊙우종순(서울시 신월동): 걱정 안 돼요, 옷을 잘 입어서... ⊙기자: 내복은요? ⊙우종순(서울시 신월동): 내복 입었어요. ⊙기자: 종종걸음으로 첫 차에 재빨리 몸을 싣습니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 시민들은 이제야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