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 여 ‘신중’ 야 ‘초강경 대응’_여성의 날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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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국회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한나라당은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초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어제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에 의한 대대적인 국회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은 이례적인 일인만큼 신중하고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놓고 '검은 손' 운운하며 소설 수준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객관적 근거도 없이 시나리오를 써서 여당과 정부를 음해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검찰의 압수수색은 헌정사상 초유의 국회에 대한 모독이자 테러라며, 현 사정정국은 보이지 않는 검은 손에 의해 작동되고 있는만큼 이 검은 손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소집한데 이어 모레는 야 4당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