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해진 112 신고…스마트폰도 ‘원터치 SOS’_음악치료사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간편해진 112 신고…스마트폰도 ‘원터치 SOS’_내기 내기 공을 놓으십시오_krvip

<앵커 멘트> 오는 10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구매하실 땐 이 기능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버튼을 3초 이상 꾹 누르면 경찰에 바로 신고가 들어갑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안을 서성거리는 이 남자, 주택가에서 어린이 5명을 성추행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어린이가 미리 등록해 둔 단축번호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인은 두 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원터치 SOS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50만 명, 하루 평균 100여 건의 범죄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서울지방경찰청 경사) : "추가적으로 이동하는 범죄에서 추가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면을 직접 보고 여러 차례 눌러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신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됩니다. 미리 112 긴급신고 앱을 설치해두면, 스마트폰 외부버튼 2개를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는 것만으로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경찰에 자동 전송됩니다. <인터뷰> 서보람(행안부 미래정보화과장) : "3초 이상 눌렀을 때만 동작하도록 해서 국민들은 긴급한 순간에 구조를 받을 수 있고 경찰력 낭비도 없도록 개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제조업체 7곳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전국에서 원터치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