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 상대 손배소 100% 승소 확신…개성공단 등도 법적 대응 검토”_골든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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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년 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을 상대로 최근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해배상) 액수를 구체적으로 특정하는 것 외에 (승소에) 어려움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승소하더라도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해 우리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며 “북한의 채권을 확보해두고 우리가 언젠가 집행하겠다고 하는 부분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측의 개성공단 무단 가동 의혹이나 금강산 지구의 남측 자산 철거 등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법적 수단을 검토 중이고,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서는 “170cm 내외의 키에 140kg 전후의 몸무게이고 가족력이 있는 만큼 그렇게 좋은 상태로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 정도라서 (최근 공개활동에) 안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주중 대사를 지낸 권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면서 “중국이라는 나라가, 외교관들이 임의로 많은 재량권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싱 대사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중국 대사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하는데 베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며 후회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