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백신 허브 특위 제안…“워프스피드 뒷받침”_베타 알라닌 분말_krvip

국민의힘이 한국을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만들기 위해 '국회 백신 허브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백신 허브 특위 구성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할 것을 국회의장과 여당에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 정상이 합의한 '백신 파트너십'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해보자는 겁니다.

국민의힘 백신협력 방미대표단으로 미국을 다녀온 최형두 의원은 "백신 허브가 되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들에게만 부담을 맡겨서는 안된다"면서 "필요하면 초고속 작전(Warp Speed·워프스피드)으로 정부가, 국회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워프스피드'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가능성 높은 백신을 입도선매하는 작전을 의미합니다.

최 의원은 코로나 손실보상 등을 위해 쏟아부은 추경 규모가 '워프스피드' 예산 규모와 같다면서 "국회가 지속적으로 백신허브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야 한미 백신파트너십, 한국기업들의 백신 개발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