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락기 전문가가 직접 보고 심사 _포커 주문 목록_krvip
<앵커 멘트>
'파친코'로 널리 알려진 일본에서도 사행성 성인 오락이 성행하고 있지만 오락기기 프로그램을 개.변조하는 행위는 거의 없습니다.
오락기기 심사도 서류 심사가 아니라 전문 심사단이 기기를 직접 보고 유통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파친코 성인 오락실입니다.
하루종일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업소가 지난 10년 동안 임의로 배당률을 늘리는 위법 행위를 한 적은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성인 오락실의 허가와 단속은 경찰서가 맡고 오락 기기의 심사는 경찰청 산하 단체인 보안전자통신협회가 맡고 있습니다.
<녹취>보안전자통신협회 관계자: "여러 검사가 있으니까 제조된 오락기기는 저희 협회로 가져와야 합니다."
따라서 심사단은 오락 기기를 직접 보고 배당률 등 프로그램 내용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 협회는 공과대학을 졸업한 컴퓨터 전문가들만 심사 위원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락실에서 기기 내용을 바꾸다 적발되면 바로 영업 취솝니다.
<인터뷰>파친코 지배인: "행정처분을 받으면 그 이후는 영업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처분에 따르고 있습니다."
경찰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소송을 낼 수는 있지만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파친코 점안에서 오락기기 프로그램을 임의로 개조하거나 변조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성인 오락 파친코는 사행성 중독 문제로 끊임없이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모든 허가와 단속, 행정 처분을 경찰이 전적으로 맡고 있기 때문에 편법이나 불법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