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독감 슈퍼항체 개발_구독자가 적은 유튜브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내 연구진, 독감 슈퍼항체 개발_은행 보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신종플루와 AI, 계절성 독감 등 거의 모든 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는 슈퍼항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내년쯤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240명,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듣지 않는 경우도 국내에서만 11건이 보고됐습니다. 신종플루는 물론 대부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작용해 효과를 보이는 독감 슈퍼항체를 국내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신종플루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선별해 이를 대량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입니다. <인터뷰> 홍승서(개발업체 연구개발부문장) : "치료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뒤 그 면역세포로부터 인간 항체를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질병통제센터가 진행한 동물 실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와 신종플루, 계절성 독감에 대한 예방 효과가 모두 입증됐습니다. 독감 슈퍼항체가 상용화 되면 예방은 물론 독감 치료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한상훈(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교수) : "위험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에게 예방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고 치료 실패나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때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을 모두 수입해야 했습니다. 독감 슈퍼항체가 상용화될 경우 우리나라는 각종 독감에 대항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게 됩니다. 독감 슈퍼항체는 올 상반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쯤이면 상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