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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금융개혁의 방향과 공적자금, 관치금융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신속한 2차 금융 구조조정과 투명하고 과감한 정책집행을 촉구했습니다. ⊙박병윤(민주당 의원): 정밀 심사에서 가망없는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회생 가능성이 있는 것은 과감한 지원을 통해 회생시켜야 합니다. ⊙기자: 반면에 야당 의원들은 현 경제상황을 위기로 규정하고 국가 채무문제를 집중 거론했습니다. ⊙나오연(한나라당 의원): 막대한 적자재정에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볼 때 세계의 흐름은 국채상환에 우선적으로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기자: 특히 야당이 관치금융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자 여당측은 과거 한나라당 정권 시절의 부실을 처리하는 게 관치냐고 반박했습니다. ⊙이한구(한나라당 의원): 금융산업의 활로로서 활용되는 금융지주회사 제도도 지금과 같은 관치풍토 속에서는 엄청나게 악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의원): 과거 정권이 쌓아놓은 엄청난 금융부실을 해소하고 금융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조치들이 아니었습니까? ⊙기자: 여야는 그러나 신속한 금융개혁을 위해 국회의 동의를 거쳐 공적자금을 추가 조성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증할 대북 지원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재원 조달방안이 없다며 정부의 대책을 따지면서 통일기원복권발행 등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